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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상여의 구성

상여는 덮개, 앙장(仰帳), 몸틀의 개유(蓋帷)와 장강(長杠), 단강(短杠)의 하장(下裝)으로 나눠지며 시대에 따라 다양한 장식물을 부착한다.

개유(蓋帷)와 하장(下裝)
: 덮개(蓋)
몸틀 위에 올려놓는 뚜껑으로 유개(油蓋), 보개(寶蓋), 내앙장(內仰帳), 별갑(鱉甲) 등으로 부른다. 연봉(連峰)과 십자용(十字龍)의 조각을 꽂은 형태, 기와지붕형태, 천으로 덮고 용마루를 얹은 형태가 있다.
본관의 덮개는 용수판으로 전면과 후면을 고정하고 그 사이에 나무를 대고 그 위에 검은 천을 덮고 다시 위에 용마루를 얹은 형태이다.

: 앙장(仰帳)
상여의 몸체를 가리는 차양으로 사각바탕의 흰색천을 사용하며 앙장대는 장강틀에 X자로 묶거나 끼워 고정시킨다.
앙장대 끝부분의 네귀에는 얇은 비단인 사(紗)로 겉을 하고 속은 초를 켜게 하는 자루형태의 사롱(紗籠)을 달아 상여의 길을 밝혀주는 상징적 역할을 한다.

: 몸틀
몸틀은 장강 위에 직접 놓는 부분으로 관을 덮는 역할을 한다. 육송 각목으로 제작하며 장방형 틀의 하부구조 위에 기둥을 세우고 기둥의 상부에 다시 장방형의 틀을 짠 형태이다.
기둥의 양쪽 끝은 촉으로 몸틀의 상부와 하부에 꽂게 되어 있다. 이렇게 마련된 몸틀의 위에는 덮개를 얹고 기둥촉에는 봉두(鳳頭)를 꽂는다. 기본적인 몸틀이 완성되면 휘장을 둘러 안쪽을 보이지 않게 하며 그 외부는 수식(垂飾)을 단다.

: 운각(雲閣)
휘장과 덮개를 설치하면 장방형의 윗난간을 설치하는데 이를 운각 또는 판첨이라고 한다. 운각은 상하 2개의 판으로 구성하는데 윗판은 외반하고 아래판은 직립하여 경첩으로 연결한다. 운각은 단청으로 연화(蓮花), 구름, 신선, 학 등을 표현하며 몸틀과 고정할 수 있도록 병아리나사를 홈에 질러 넣는다.

: 난간(欄干)
상여 몸틀의 아랫부분에 설치하는 난간은 계자각난간(鷄子脚欄干)으로 난간사이에는 궁판을 끼우고 궁판에는 풍혈(風穴), 용, 구름 등의 장식을 그려 넣는다. 난간의 맨 윗부분은 원형의 돌란대를 댄다.

: 장강(長杠), 단강(短杠), 횡강(橫杠)
장강은 상여의 밑바탕으로 2개의 긴원통나무이며 양쪽 끝은 단강의 가로대로 고정한다. 장강의 앞뒤를 고정하는 단강은 구멍을 내어 장강을 끼우는 장부이음방식의 부재(部材)이다. 횡강은 장강의 밑을 가로로 대는 나무이며 멜방망이 역할을 하거나 장강을 받쳐주는 받침목 역할을 한다.

상여장식
: 용수판(龍首板)
용수판은 상여 덮개 앞뒤에 부착하는 반월형의 판으로 귀면(鬼面), 용수판(龍首板), 용면판(龍面板)으로 불리운다. 잡신을 물리치고 혼령을 지키는 벽사(辟邪)의 의미를 담고 있는 용뿐 아니라 도깨비, 뱀, 인면 등의 다양한 형태로 만든다.

: 용마루
용마루는 상여 덮개 상부에 위치한 조각으로 두 마리의 용(靑龍, 黃龍)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꼬아 길게 일자형을 이루고 있다. 용 위에는 동방삭(東方朔), 저승사자의 조각을 부착하며 용마루 앞뒤에는 용두(龍頭), 봉두(鳳頭) 등을 꽂는다. 용의 비늘은 점묘법(點描法)을 쓰거나 일일이 그려 넣으며 보통 용은 여의주를 물고 있다.

: 정자용(丁字龍)
상여 앞뒤의 장강 위에 가로대를 대고 세워 표현한 용이다. 두 마리 용은 머리가 양끝으로 향하도록 하며 몸은 중앙에서 서로 꼬여있는 모습이 丁자와 같다하여 정자용으로 지칭한다.

: 병아리나사
병아리모양의 나사로 운각판을 몸틀에 고정시키는데 쓰이며, 예전에는 봉황으로  만들던 것이 닭, 병아리로 변하였다.

: 유소(流蘇), 수식(垂飾)
유소는 봉술과 딸기술로 봉두나 병아리나사에 다는 장식이다. 수식은 휘장의 바깥부분을 장식한 아래가 뾰족한 사각형태의 술로서 붉은색, 파란색, 노란색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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